고창 갯벌·운곡 습지 세계유산으로
2012-07-31

지난해 4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고창 ‘운곡습지’. 멸종 위기종인 수달과 천연기념물·희귀식물 등 총 549종의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고창군이 ‘고창 갯벌’과 ‘운곡 습지’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15일 한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위원회(MAB)에 신청서를 제출해 전문가 등으로부터 검토 및 자문을 받아 9월에 최종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이다.

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록되면 전북대, 환경부, 한국생물권보전지역 위원회 등과 협력해 관리계획을 확정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세계적으로 으뜸이 되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가꿀 예정이다.

‘생물권 보전지역’은 핵심·완충·전이지역으로 구분된다. 핵심지역은 동·식물의 종 다양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곳으로 고창에서는 고창갯벌, 운곡습지, 고인돌 유적지, 선운산 도립공원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완충지역은 핵심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이고, 전이지역은 사람이 생활하며 농업활동, 주거지 및 다양한 기타 용도로 활용되는 지역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되면 고창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브랜드가 강화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강철수기자 knews@